몬토요 "류현진의 7이닝 호투, 에이스의 할 일 해줬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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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류현진을 칭찬했다.

몬토요는 25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4-1로 이긴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로 나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그는 "류현진이 오늘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선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러나 양키스는 쉬운 팀이 아니다. 오늘 꽤 좋은 라인업을 상대로 아주 좋은 7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우리 팀 에이스다. 에이스의 할 일을 해줬다"며 류현진이 자기 일을 해줬다고 평했다.
류현진은 승리시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즌 최고 투구를 보여줬다. 몬토요는 류현진이 필요한 순간 활약해줬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게 오늘 그가 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몬토요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겪은 모든 일, 많은 기복, 그리고 힘든 패배 다음에 거둔 승리들이 생각났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믿으며 계속해서 뛰었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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