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토트넘의 손흥민, 값어치 따질 수 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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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토트넘은 손흥민의 값어치를 따질 수 없다(Son Heung-Min is priceless to Spurs)"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을 향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찬사를 보냈다.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BBC'의 설명이다.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KF 스켄디야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예선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연속 골 기록을 이었다. 여기에 손흥민은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해 시즌 1·2호 도움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까지 합쳐 두 경기에서 무려 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높은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 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한 케인과의 호흡 역시 주목을 받았다.

'BBC'는 홈페이지 문자 중계를 통해 극찬을 이었다. 라멜라의 첫 골 당시에는 "사우샘프턴전 골폭풍에 이어 라멜라에게 도움을 제공했다"라고 손흥민의 결승골에는 "손흥민 최고!(Nice one SOOOOOOONNNNNN!)"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BBC'의 찬사는 케인을 향한 손흥민의 도움에 정점을 찍었다. 득점자는 케인이었지만 도움을 제공한 손흥민을 향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값어치를 따질 수 없다"라며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냈다. 'BBC' 외에도 영국 주요 매체들이 찬사의 대열에 합류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마케도니아 원정 승리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단은 곧장 런던으로 복귀해 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뉴캐슬을 상대로 홈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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