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10+득점’ 마이애미, 보스턴에 재역전극…동부 파이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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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이애미가 뱀 아데바요의 활약, 뒷심을 묶어 1승을 추가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20 NBA(미프로농구)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접전 끝에 106-101 재역전승을 따냈다. 1~2차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마이애미는 파이널 진출까지 2승 남겨두게 됐다.

뱀 아데바요(21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던컨 로빈슨(18득점 3점슛 6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꾸준히 3점슛을 터뜨렸다. 고란 드라기치(25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타일러 헤로(1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도 제몫을 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제이 크라우더(12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까지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마이애미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1쿼터에 보스턴의 3점슛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 초반 흐름을 넘겨준 마이애미는 28-31로 맞이한 2쿼터에 공격 난조 까지 보였다. 버틀러가 분전했지만, 3점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해 분위기 전환에 실패한 것.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7-60이었다.

3쿼터 초반 15점차까지 뒤처졌던 마이애미는 3쿼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화력을 과시했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가 헤로와 효과적으로 2대2를 전개, 단숨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의 활약 속에 터진 켈리 올리닉, 로빈슨의 3점슛을 더해 84-77로 앞선 상황서 3쿼터를 끝냈다.

마이애미는 4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마이애미는 잦은 오펜스파울로 흐름이 끊겨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개시 후 6분간 5득점에 그쳤고, 결국 4쿼터 중반 주도권을 넘겨줬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마이애미였다. 버틀러의 돌파, 드라기치의 자유투를 묶어 주도권을 되찾은 마이애미는 4쿼터 종료 1분여전 드라기치의 과감한 3점슛을 더해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기세가 오른 마이애미는 이어 보스턴의 작전타임 직후 버틀러의 스틸에 이은 크라우더의 속공 득점이 나와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마이애미는 이후 3점슛을 앞세운 보스턴에 쫓겼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종료부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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