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열심히 뛰었어요" 무리뉴의 '게으름' 비판에 술렁이는 토트넘 라커룸[英매체]

[BO]스포츠 0 963 0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게으른 압박' 비판이 라커룸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미러는 토트넘이 에버턴과의 개막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끝에 0대1로 패한 후 무리뉴 감독의 질책에 이은 팀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내 생각에 모든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나 개인적으로도 모든 것을 쏟아냈다. 우리 팀 선수중 누구도 모든 것을 쏟지 않았다고 의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좋지 않았다. 노력이 부족했다고 하면 그건 참기 어렵다. 나는 우리가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향상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훈련장에서 열심히 훈련했고, 에버턴전에서 보여준 것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많은 선수들이 A매치 등으로 다 다른 시기에 돌아와서 일주일의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미러는 데이비스의 인터뷰와 함께 '토트넘의 또다른 선수들은 감독의 발언에 분노하면서 감독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은 코로나19와 일부는 자가격리를 하고, 일부는 프리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뉴 스스로 '일부 선수들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난한 무리뉴의 발언이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미러는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습관이 있는데, 경기 수준, 강도, 개인적인 퍼포먼스까지 비난하는 그의 발언이 라커룸 선수들을 열받게 할 우려가 있다'고 썼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나는 매일 울었다. 그냥 …

2023.11.30
Hot
[ 스포츠뉴스 ]

'ERA 2.76' 브룩스, NC 불…

2020.06.16
Hot
[ 스포츠뉴스 ]

램파드 감독의 불만 "EPL…

2020.08.03
Hot
[ 스포츠뉴스 ]

16살에게 보복 태클…'510억' 드…

2020.12.15
Hot
[ 스포츠뉴스 ]

야니스 아데토쿤보 vs 루카 돈치치

2020.06.23
Hot
[ 스포츠뉴스 ]

말과 한숨 삼킨 황선홍 감독 …

2020.09.09
Hot
[ 스포츠뉴스 ]

김연경 방송·CF 출연료가 특혜? 선…

2020.06.10
Hot
[ 스포츠뉴스 ]

EPL 복귀설 보아텡, “가장 좋아하…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