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러프, 7회 대타 결승 홈런…후랭코프와 대결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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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도는 러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선 다린 러프(3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런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러프는 9월 9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7회 말 알렉스 디커슨의 대타로 출격했다. 러프는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도 4회부터 경기에 나섰다.
 
5-5로 맞서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러프는 시애틀의 좌완 앤서니 미시에위츠의 3구째 커브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면서 역전 솔로 홈런이 됐다. 지난 6일 경기 이후 3일 만에 나온 러프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출처=중계 화면 캡처)
 
 
러프는 8회 초 수비 시작과 함께 루이스 알렉산더 바사베와 교체되며 경기 임무를 마쳤다. 러프의 대타 역전 홈런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에 6-5로 승리했다.
 
지난 3년 동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러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며 좌투수 상대 백업 역할을 맡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좌투수 상대로 더 많은 타석에 들어섰던 러프는 이날 홈런으로 자신의 역할을 증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또 한 명의 KBO리그 출신 선수가 출전했다. 지난해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세스 후랭코프가 8회 말 시애틀의 6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러프가 앞서 교체되면서 KBO 외인 출신 맞대결은 펼쳐지지 않았다.
 

후랭코프의 투구 모습(출처=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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