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홈런 3개로 첫 패' NYY 게릿 콜, ATL 상대로 5이닝 5실점···ERA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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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올해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승승장구하던 게릿 콜(29)이 3개의 홈런을 맞으며, 양키스에서의 첫 패를 기록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 헤더 1차전에서 콜이 5이닝 5실점, 5피안타(3피홈런) 2볼넷 9탈삼진으로 부진했다. 오늘 경기로 평균자책점은 2.75에서 3.51로 상승했으며, 7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20일 이후 일주일 만의 등판을 가진 콜은 경기 시작부터 홈런을 맞았다. 1회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상대로 콜은 구속을 올리며 패스트볼만 6개를 던졌다. 아쿠냐 주니어는 풀카운트 상황에서도 콜의 97마일 빠른 공을 주저 없이 잡아 당겼고,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었다.

이후 세 타자를 연속해 탈삼진을 잡아낸 콜은 2회에도 삼진 2개를 잡으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3회 또다시 홈런을 맞으며 문제점을 노출했다. 3회 아쿠냐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댄스비 스완슨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것. 뒤이어 마르셀 오즈나에게도 1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양 팀의 점수는 4점 차로 벌어졌다.

4, 5회에는 매 이닝 2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탈삼진 능력을 뽐냈지만 6회 프레디 프리먼과 오즈나에게 2루타,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콜을 구원 등판한 루이스 세사가 닉 마카키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콜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6일 만에 경기를 치른 양키스의 타선은 애틀랜타의 신성 이안 앤더슨(22)을 상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양키스 타선은 루크 보이트가 1점 홈런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앤더슨은 에이스 콜을 내세운 양키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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