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 선발 희망' 래쉬포드, 맨유 떠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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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2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대두됐다.

영국의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충분한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래쉬포드가 맨유에 대한 환멸을 키워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2015-16시즌 혜성 같이 등장해 데뷔 시즌 리그에서만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초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6-17시즌에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이번 시즌 초반에도 주제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르다. 선발보다는 교체로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하부 리그 팀과 상대하는 FA컵에서만 선발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하며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맨유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이 중 선발은 22회이며, 최근 16경기 중 고작 5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특히, 래쉬포드는 지난 주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서 고작 8분을 소화해 무리뉴 감독 체제하에서 기회를 잡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래쉬포드의 이적설이 급부상 한 것이다. '미러'는 "래쉬포드는 7세부터 함께한 맨유와 등질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그의 지속적인 선발 기용을 꺼려하는 것이 계속될 경우 그는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 소식통의 발언도 인용했다. 이들이 소개한 맨유 소식통은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선발로 제외된 것에 매우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만약 무리쥬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경우, 매경기 선발을 원하는 래쉬포드는 맨유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러'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월드컵을 2달 앞둔 가운데 래쉬포드가 맨유에서 선발 출전이 부족하다는 개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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