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시선집중] 'OO만 보강하면' 맨유가 맞출 퍼즐조각

보스코어 0 1965 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확률은 높지 않지만 자존심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맨유가 맨체스터 더비 승리를 통해 많은 것을 챙겼다. 시즌 내내 독주하며 사실상 챔피언으로 인정받던 맨시티를 맞아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든든한 힘을 과시했다. 한동안 EPL을 주도할 맨시티에 제동을 걸 자질을 보이며 다음 시즌 우승 경쟁에 대한 희망도 품었다. 

맨시티전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닌 조제 모리뉴 감독의 3년차에 더욱 힘이 붙을 원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현 전력으로도 맨시티와 싸워볼 만한 전력을 보인 맨유지만 아직 더 보강이 필요하다는 한목소리다. 

영국 언론 '미러'는 이구동성으로 맨유가 올 여름 수비라인 보강이 필수라고 내다봤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 앙토니 마르시알 등 공격진은 물론 맨시티전을 통해 더 핵심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입증한 폴 포그바까지 다른 포지션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판단이다. 

아무래도 수비의 단단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서 현재까지 25골만 내주며 맨시티(24실점)에 이어 최소실점 2위에 올라있다. 기록상으로 나쁘지 않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비중이 상당하다. 실제 경기내 맨유의 수비는 크게 단단하지 않다는 게 이 매체의 평가다. 

대체로 수비진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릭 바이와 안토니오 발렌시아 정도만 문제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수비진 전 포지션에 걸쳐 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 스몰링은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빅토르 린델로프 등이 강팀을 상대로 꾸준할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결국 바이와 호흡을 맞출 센터백을 강조한 만큼 올 시즌 내내 지적된 수비력은 물론 상대 압박을 이겨내며 공격 전개에 있어 힘을 갖춘 중앙 수비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측면 수비수 역시 애슐리 영과 발렌시아가 잘해주고 있지만 이들과 경쟁할 더 많은 옵션이 더해져야 한다는 분석도 따랐다. 

맨유도 이를 알고 적합한 수비수 찾기에 고민하고 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홋스퍼),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같은 센터백은 물론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대니 로즈(토트넘홋스퍼)의 측면 수비수까지 후보군은 상당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1년에 660억 줄게” 맨유, 마르…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전설' 스콜스, '도발 논란' 무리…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포그바 "우린 아웃사이더! …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졌지만… 호날두는 호날두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英 언론, "'잉글랜드의 박…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개XX, 매춘부의 아들”... 모리…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美언론 “류현진 몸값 3년 3000만…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매팅리 이나바 입 맞춘 듯 "…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유승안 감독의 작심발언 "사…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켈리 완벽투+홈런 3방' SK, 두…

2018.11.08
Hot
[ 스포츠뉴스 ]

[S포트라이트] 174cm 유서연, …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