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배지환, 이 시점에 "강정호 선배께 감사"...대중 시선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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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배지환(21·싱글A 그린스보로 그래스호퍼스)이 강정호(33)의 KBO 리그 복귀 신청 철회 소식에 단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강정호는 본인의 복귀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선수 보류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에 KBO리그 복귀 포기 의사를 밝히고 SNS에 이와 관련한 글을 남겼다.

여기에 배지환은 “어린 시절 우상과 같은 팀에서 함께할 수 있어 꿈만 같았다”라면서 “타지 생활이 힘들 때 형(강정호)의 도움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 감사했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고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배지환은 단순히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로 “시기가 아쉽네”, “음주운전 옹호하지 말라”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강정호에 대한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배지환은 2018년 3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해 같은 팀 산하 싱글A팀 그린스보로 그래스호퍼스에서 활동 중이다.

2017년 12월에는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2018년 4월 벌금 200만 원에 약식 기소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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