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될 뻔했던 브루노, "토트넘 이적이 더 가까웠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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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토트넘으로 이적할 기회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행이 더욱 유력했다고 고백했다.

브루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50억 원)에 맨유로 입성했다. 이적 후 첫 일주일 만에 선발로 나선 브루노는 곧바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나머지 8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2월의 선수로도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맨유가 아닌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던 브루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강한 관심을 드러냈고, 스포르팅과 협상을 벌이며 이적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양 구단이 이적료 합의에 실패하며 브루노는 팀에 잔류했다.

브루노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가장 이적에 근접했던 팀은 토트넘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스포르팅이 제시한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래서 스포르팅은 나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의 관심은 여름이었고, 맨유는 1월이었다. 지난 여름에는 토트넘에 더 근접했다. 스페인 한 팀과 프랑스의 다른 팀도 관심을 드러냈다"며 "토트넘도 1월에 다시 제안을 걸었지만 나는 맨유의 관심을 알고 있었고, 맨유와만 대화하길 원했다. 맨유는 내 드림 클럽이다. 꿈꾸던 팀에 올 기회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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