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렌테, 여름에 레알 떠난다… 프랑크푸르트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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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가 여름에 팀을 떠난다. 

스페인 <아스>의 25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요렌테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팀에 둥지를 튼다. <아스>가 언급한 요렌테의 차기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다. 

“스페인 라 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요렌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한 <아스>는 두 클럽 중에서는 프랑크푸르트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오마르 마스카칼을 대체하기 위한 이적이라는 관측이다. 

2008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육성된 요렌테는 2014년 카스티야(레알 마드리드 B팀)를 통해 성인 팀에 데뷔했다. 이후 2015-2016시즌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치열한 경쟁을 이기지 못해 2016-2017시즌 알라베스로 임대됐다. 

그곳에서 34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은 요렌테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현재까지 15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비중이 낮은 후보로 머물러 있고, 지난해 스페인 U-21 국가대표팀을 마지막으로 끊긴 대표팀 커리어도 이어나가질 못하고 있다. 그런 그가 뛰기 위한 새로운 팀을 찾은 건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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