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밝혀진 산체스 '혼밥'의 이유...'부적응 아닌 보충 훈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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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혼자 외로이 밥을 먹은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훈련 후 혼자 남아 실시하는 보충 훈련 때문이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26일(한국시간) "산체스는 종종 훈련장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면서 "이유는 훈련 종료 후 실시하는 개인 훈련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스타'는 "훈련 종료 후 선수들은 밥을 먹으러 간다. 하지만 산체스는 남아서 프리킥이나 슈팅 훈련을 30분 정도 진행한다"면서 "훈련과 샤워를 끝내고 식당에 가면 이미 선수들은 식사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산체스가 훈련장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또한 산체스는 맨유 이적 후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 '부적응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팀에 융화되지 않고 계속 겉도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산체스의 '혼밥' 이유가 개인 보충훈련 때문이라면 산체스의 '부적응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A매치 기간을 맞아 칠레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25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렀고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칠레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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