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오매불망 한 클럽만 원한다”…바르셀로나 ‘유력’

[BO]엠비 0 1339 0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6)이 이적을 고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복수의 영국 매체는 18일 토트넘 관계자를 인용해 “에릭센이 관심 있는 클럽은 단 한 곳이다. 그 클럽이 에릭센을 원하지 않는다면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에릭센이 국가대표팀 선배 미카엘 라우드롭(54)을 우상이라고 밝혀온 만큼 그가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희망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라우드롭은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바르셀로나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다.

에릭센은 이미 지난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바 있다. 당시 스페인 아스 등은 “그리즈만을 놓친 바르셀로나가 에릭센을 바라보고 있다. 에릭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와 함께 호흡이 기대된다. 또 그는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수 있고, 필리페 쿠티뉴는 더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에릭센을 영입하기까지는 수많은 난항이 예상된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에릭센의 이적료로 2억5000만 유로(3200억)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릭센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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