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경질' 맨유, 차기 감독은 지단? 콘테?...48시간 내 새 사령탑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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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은 누가 될 것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세 무리뉴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여름 맨유에 부임해 첫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및 2017-2018시즌 2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레즈 더비' 리버풀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것이 치명타였다.

당초 많은 위약금 때문에 이번 시즌까지는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동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이날 전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무리뉴 감독을 대체할 맨유의 차기 사령탑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단 맨유는 차기 감독이 결정될 때까지 마이클 캐릭 코치에게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맨유의 차기 감독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48시간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영국 '미러'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 사령탑이라고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지단은 최근까지도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이 나돌았다. 이밖에 후보는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로랑 블랑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 아르센 웽거 전 아스날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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