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10점 이상' KGC, DB 꺾고 5할 복귀… 2연패 탈출

[BO]엠비 0 1341 0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KGC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9-71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패를 끊으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 11승 11패. 반면 DB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9승 13패가 됐다.

1쿼터는 KGC가 20-6으로 앞섰다. 박지훈과 기승호가 7점씩 올리며 KGC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DB는 야투 10개를 시도해 2개 밖에 넣지 못하며 6점에 그쳤다.

2쿼터에는 3점슛 공방전이 펼쳐졌다. 2쿼터 초반 KGC가 레이션 테리와 최현민의 3점슛으로 28-12까지 앞섰다. 그러자 DB는 마커스 포스터의 연속 3점포로 반격했다. 

이번엔 KGC가 최현민과 테리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다시 16점차로 벌렸다. 이후 DB가 점수차를 좁히며 36-25, 11점차로 전반 끝. DB는 전반에만 턴오버 13개를 범했다.

3쿼터는 DB가 쫓아가면 KGC가 도망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DB는 김현호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태홍의 득점, 포스터의 3점포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어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박지훈의 돌파 득점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KGC도 그대로 바라보지 않았다. KGC는 박형철의 연속 득점 속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박형철은 우중간 3점슛에 이어 속공 득점, 또 한 차례 3점슛을 꽂아 넣으며 KGC 공격을 이끌었다. KGC가 59-54, 5점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KGC가 승기를 굳혔다. KGC는 테리의 자유투 득점과 기승호의 뱅크슛, 박항�x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후 KGC는 점수차 유지에 성공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KGC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코트를 밟은 9명이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기승호가 15점(5스틸)을 기록한 가운데 테리가 16점 9리바운드를 남겼다. 박형철도 13점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박지훈 역시 두 자릿수 득점.

최현민이 9점, 이민재는 6점을 보탰다.

DB는 리바운드 46-35 우위에도 21개의 턴오버에 발목이 잡히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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