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사수'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꺾고 3연승

[BO]엠비 0 1269 0
 


[마이데일리 = 화성 윤욱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알레나가 공백을 보인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1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3-0(25-18, 25-20, 25-13)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9승 4패(승점 26)로 2위 GS칼텍스(승점 23)와의 격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3연패 수렁에 빠져 5승 8패(승점 16). 알레나의 부상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백목화의 날카로운 서브와 김수지의 든든한 블로킹 등으로 1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어나이의 첫 득점이 터지면서 8-7로 리드한 IBK기업은행은 먹잇감을 놓치지 않은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10-7, 백목화의 연속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13-7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백목화는 1세트에서만 서브 2개 포함 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큰 고비 없이 2세트 역시 따내는데 성공했다.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8-8 동점을 이루더니 최은지가 때린 공이 아웃으로 이어지고 고예림의 득점을 더하면서 11-8로 달아난 IBK기업은행은 어나이도 꾸역꾸역 득점을 해내면서 16-10으로 점수차를 벌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갈 채비를 마쳤다.

결국 먼저 두 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 역시 가져가면서 완승을 거뒀다. 김수지의 속공으로 7-4, 김희진의 블로킹과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12-5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한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한방으로 16-8 더블스코어 차이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리를 예약했다.

어나이가 16득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25%에 그쳐 어려움이 있었던 IBK기업은행은 고예림, 김수지, 김희진이 나란히 10득점씩 올리고 백목화도 9득점을 챙겨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최은지(10득점)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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