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19점 19리바운드' 밀워키, 토론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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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밀워키 벅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아데토쿤보의 소속팀 밀워키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04-99로 제압했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19득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4쿼터 종료 1분 전까지 94-97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밀워키에 맬컴 브록던이 3점슛 2개를 연이어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토론토는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밀워키에는 해결사 아데토쿤보가 있었다.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데토쿤보가 종료 12초를 남기고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7승 8패가 된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올라서며 선두 토론토(21승 7패)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밀워키는 1위 토론토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연패가 없는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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