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해도 해도 너무 하네... '2G 연속 1Q 9점'

[BO]엠비 0 1661 0
 


'피닉스는 정말 좋지 않은 팀이다.'

야후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는 피닉스가 2경기 연속 1쿼터에 단 9점만 넣는 등 부진했기 때문이다.

피닉스는 지난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05-122로 대패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피닉스와 새크라멘토는 대표적인 하위권 팀으로 분류됐으나 올 시즌 전력차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날 피닉스는 1쿼터부터 9-36으로 끌려다녔다. 홈 팬들에게 '우리에게 승리란 없다'는 패배 의사를 일찍이 드러냈다. 야후스포츠는 '피닉스는 4쿼터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15점(38-23)이나 더 많이 넣었다. 하지만 경기에선 17점차 대패를 당했다'며 1쿼터 부진을 꼬집었다.

피닉스의 1쿼터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피닉스는 7일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86-108로 크게 졌는데, 역시 1쿼터 부진이 큰 몫을 해냈다. 이날 경기 피닉스는 포틀랜드에 9-34로 뒤쳐져 있었다.

피닉스는 올 시즌 4승 21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15위, 최하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에도 21승 61패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고, 올 시즌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피닉스에 악재가 많다. 지난 3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커의 결장이 얼마나 길어지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야후스포츠는 '피닉스에 부커가 없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정말 슬픈 일은 부커가 있든 없든 피닉스가 이기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피닉스는 오는 8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7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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