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날갯짓' 이승우, 2부 이 주의 베스트11 선정..."깜짝 카드" (伊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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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이승우(20, 헬라스 베로나)가 만점 활약으로 이탈리아 매체가 선정한 세리에B 1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헬라스 베로나는 지난 주말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13라운드에서 팔레르모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했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이승우는 전반 31분 간결한 드리블과 전진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것이 득점에 시발점이 됐다. 이승우의 패스는 리데르 마토스를 거쳐 사무엘 디 카르미네에게 연결됐고, 디 카르미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지난 달 5일 레체전 이후 한 달 반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이승우는 만점 활약으로 파비오 그로소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승우는 1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이탈리아의 '투토 메르카토웹'은 28일(현지시간) 이승우를 세리에B 1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다. 베로나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경기를 촉진시켰다. 이승우는 그로소 감독의 깜짝 카드다"라면서 "완벽하게 직관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가속력으로 2명 사이를 파고들었다. 순간적인 베로나의 리드를 가져왔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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