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에릭센 원해?…"3187억 내놔" 으름장 놓은 레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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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 루카 모드리치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2억 5000만 유로(약 3187억 원)를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놨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9일(현지 시간) "토트넘이 에릭센을 노리는 레알에 2억 5000만 유로를 요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레알의 에릭센 접근에 토트넘은 단칼에 거절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에릭센의 몸값으로 2억 5000만 유로를 요구하며 단칼에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레비 회장의 이 행동을 어느 정도 선수를 보호하는 동시에 선수의 가치을 올리는 수단이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202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2012년 모드리치를 레알에 단돈 3500만 유로에 내줬다. 이후 가레스 베일 또한 레알에 넘겨줘야 했다. 

기본적으로 레알은 에릭센을 노리지만 마르카는 "레알은 에릭센의 근육 부상이 만성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영입에 신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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