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도 뿔났다..."PSG 선수들, 가족 얼굴 보기도 부끄러울 것"

[BO]엠비 0 1645 0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에게 단단히 뿔났다.

리버풀과 PSG의 경기가 끝난 후 많은 파장이 일어났다. 이날 리버풀이 1-2로 패배했는데, 결과를 떠나 과장에서 많은 잡음이 발생했다. PSG 선수들이 경기 중 다이빙으로 파울을 과하게 얻었고, 치료하는 과정까지 가지면서 고의로 시간을 끌었다는 것이다.

클롭 감독은 PSG 선수들의 행동에 잔뜩 화가났다. 경기 후 열린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방해요소들이 있었다. 마치 프리킥을 50개나 내준 것 같았다. 우리를 도살업자처럼 보이게 했지만, 그저 평범한 축구팀일 뿐이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여기에 캐러거도 비난의 의견을 더했다. 캐러거는 29일(한국시간) 다국적 매체 '골닷컴'을 통해 "짜증이 많이 났던 경기였다. 네이마르는 전반전부터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상당히 창피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 차례 더 수위를 높였다. 캐러거는 "불쾌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클롭 감독이 왜 그렇게 불만을 표시했는지도 이해가 간다. PSG는 분명 훌륭한 선수를 지닌 팀이다. 하지만 부끄러운 줄도 알아야 한다. 저런 모습을 보여주고 어떻게 가족들의 얼굴을 보나"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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