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vs레너드' 미리보는 파이널, GSW-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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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동·서부 최고의 팀이 만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30일(이하 한국 시간) 격돌한다. 장소는 토론토의 홈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티아 뱅크 아레나다.

동부 원정 5연전을 떠나는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의 첫 경기다. 4연패 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점점 제 괘도를 찾고 있다. 스테픈 커리(허벅지), 드레이먼드 그린(발가락)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만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으로 이뤄진 원투 펀치가 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듀란트와 톰슨의 최근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 새크라멘토 킹스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75, 78점을 합작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것이다. 

토론토는 올 시즌 18승 4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승률(81.8%)은 동·서부 통틀어 1위다. 6연승을 달리며 최근 분위기도 좋다. 

이번 시즌 카와이 레너드가 합류하며 공수에서 무게감이 더해졌다.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 득점 등 완전체 가드로 발전한 카일 라우리와 유망주 꼬리를 떼고 올 시즌 한 뼘 더 성장한 파스칼 시아캄의 존재도 돋보인다. 

토론토전을 앞두고 톰슨은 “토론토는 최고의 팀이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다. 미리 보는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탐슨의 말대로 벌써부터 많은 NBA 팬들은 ‘미리보는 파이널’로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30일 오전 10시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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