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톰슨 78점' GSW, ORL에 극적인 4쿼터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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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에서 116-110으로 이겼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전반까지 47-64로 밀렸다. 그러나 3쿼터 32-19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4쿼터 득점 37-27로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한때 18점 차까지 리드를 내줬던 골든스테이트의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올랜도가 전반전을 64-47로 앞섰다. 2쿼터 분위기를 장악한 결과였다. 2쿼터 득점에서 무려 39-21, 18점 차로 리드했다. 원활한 볼 흐름, 정확한 3점슛, 주전과 벤치의 조화까지 불을 뿜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 의존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듀란트가 3쿼터 16점으로 펄펄 날면서 추격전을 이끌었다. 3쿼터 득점 부문 32-19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시점까지 4점 차로 쫓아갔다.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끝나지 않았다.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클레이 톰슨과 듀란트가 연속 득점을 넣은 결과였다.


경기는 끝까지 팽팽했다.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졌다. 올랜도는 부셰비치와 로스, 골든스테이트는 톰슨과 듀란트의 내외곽 공격으로 응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끝까지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 중심에는 듀란트가 있었다. 종료 21초를 남기고 조나단 아이작 수비를 제치고 풀업 3점슛을 꽂았다. 골든스테이트가 113-109로 리드했다.


올랜도는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종료 13.4초를 남기고 공격을 펼친 올랜도는 에반 포니에를 선택했다. 그러나 포니에가 3점슛을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듀란트는 올 시즌 최다 득점 49점을 꽂았다. 이와 함께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톰슨도 29점 5리바운드 3P 6/12로 4쿼터에만 19점을 폭발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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