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가 밝혔다..."모리뉴 때문에, 여름에 맨시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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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프레드가 지난 여름 비화를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기 전,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이유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다.

프레드는 2018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출전해 맨유 허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6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는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9일(한국시간) 프레드가 지난 여름 비화를 털어놨다. 맨체스터 시티도 프레드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의 브라질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영입설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러브콜은 강했지만, 프레드의 결정은 맨유였다. “맨시티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난 맨유가 나에게 적합한 팀이라 생각했다. 결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며 지난 여름을 돌아봤다.

결정적인 이유는 모리뉴 감독이었다. 프레드는 “내가 맨유로 이적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이었다. 모리뉴 감독이 나에게 관심을 보여 영광이었다”라며 맨유행을 선택함에 모리뉴 감독이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프레드가 본 모리뉴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 그에 관해 묻자 “정말 프로다. 여전히 많이 배우고 있다. 훈련장에서는 엄격한 편이지만, 밖에서는 굉장히 친근하다. 드레싱 룸에서는 선수단과 농담도 한다”며 엄지를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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