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데뷔골' 말콤,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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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눈물의 데뷔골을 터트린 말콤이 성공을 다짐했다.

말콤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치른 인터밀란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득점이다.

지난 여름 이적료 4,100만 유로(약 522억원)에 보르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말콤은 기대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말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교체로 2번을 뛴 게 전부다. 대부분은 명단에서 제외되기 일쑤였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돌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될 후보까지 언급됐다.

그러나 말콤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인터밀란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말콤은 골을 터트렸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말콤은 바르셀로나에서의 득점에 감격한 듯 했다.

경기 후 말콤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더 뛰고 싶다. 내 자리를 찾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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