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시간 낭비" 손흥민 이적설, 무의미한 이유

[BO]엠비 0 1623 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6일(한국시간) “뮌헨이 프랭크 리베리(35)와 아르연 로번(34)의 대체자로 손흥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측면 공격수 영입은 뮌헨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뮌헨은 10년 가까이 좌우 측면을 리베리, 로번에게 맡기고 있을뿐더러 지난 여름 더글라스 코스타(27, 유벤투스)까지 잃어버리면서 선택지는 더욱 좁아졌다.

올 시즌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로번과 킹슬리 코망(22)이 나란히 부상을 당한 탓에 측면 공격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니코 코바치(47)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가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총 18득점에 그치고 있는 실정. 30골을 몰아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확연히 대조를 이뤘다. 


 


해결책으로는 새로운 선수의 영입이 떠올랐다. 뮌헨은 지난 9월에도 손흥민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자 즉각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영국 ‘바이탈 풋볼’은 7일 “뮌헨은 손흥민을 주시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이 이적 시장에서 다재다능한 윙어를 물색할 것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56) 회장이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이유는 없다”라고 못 박았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대우를 받고 있다. 지난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각각 14골과 12골을 몰아치면서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지난 7월 5년 재계약으로 미래를 보장받기까지 했다.

현지 언론도 이점에 주목했다. ‘바이탈 풋볼’은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토트넘은 이적시킬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는다. 이렇다 할 대체자로 준비돼 있지 않다”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13분간 7득점' 강렬한 인상 남긴…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BK Review] '토종 맹활약'…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커리어 최저 야투율' 폴 조지, &…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모두가 날아오른 KCC, 대어 현대모…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UCL POINT] 무리뉴의 승부수…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음바페, ‘발롱도르 수상시 PSG 최…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한 팀 멤버로 채운 시어러의 EPL …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이강인은 차세대 외질, 1…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2756억원' 레알은 할 만큼 했다…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BK Review] '식스맨 활약'…

201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