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6억원' 레알은 할 만큼 했다…음바페가 거절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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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를 원했던 건 사실이었다. 시늉이 아닌 행동도 확실했다. 다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택하지 않았다. 

독일 '풋볼리크스'가 7일(한국시간) 공개한 음바페의 PSG 이적과 관련한 내용에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시장 움직임도 포함됐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AS모나코 소속이던 음바페가 두각을 나타내자 영입을 희망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거론됐던 가운데 음바페는 PSG로 선임대 후이적 조건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결과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PSG에 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돈싸움에서 밀린 건 아니었다. PSG가 지불하기로 약속한 1억8000만 유로(약 2318억원)는 레알 마드리드도 꺼내든 카드였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3400만 유로(약 437억원)의 세금까지 모나코 대신 지불할 뜻을 보이면서 사실상 2억1400만 유로(약 2756억원)를 이적료로 제시했다.

모나코 입장에서는 PSG나 레알 마드리드 둘 중 어디를 택해도 남는 장사였다. 음바페는 고민 끝에 PSG를 선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만 해도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모두 지키려고 했었기에 상대적으로 주전 경쟁이 수월한 PSG로 향했다. 

1년 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날지 아무도 몰랐기에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2756억원을 제시한 레알 마드리드의 큰손은 알아줄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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