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알리-손 도장 찍었고...에릭센은 '3배'까지 챙겨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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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잡기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여름 단 한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던 토트넘. 수십 년 만에 있는 일로 영국 현지에서도 꽤 큰 화제가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기존 선수 재계약이 영입이나 다름없다"라며 제 철학을 밀고 갔다.

먼저 케인이었다. 이어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순서대로 구단 측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5~6년씩 되는 장기 재계약으로 한시름 덜었다. 선수 거취와 관련해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은 물론, 다른 팀으로 떠나보낸다 해도 짭짤한 이적료 수입을 챙길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직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을 안 했다. 선수도, 에이전트도 "이적 루머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고 싶지는 않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 와중에도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 선수를 노린다는 설이 끊임없이 돌았다. 

토트넘도 급해질 수밖에. 현 계약은 2020년까지이지만, 하루 빨리 마무리해야 속 편히 향후 판도를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건은 주급 등의 처우다. 최근까지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원)를 수령한 에릭센을 더 높이 대우해줘야 한다는 게 복수 매체 설명이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일단 에릭센과 재계약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물론 얄팍한 수로 잔류를 바라는 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의 급료가 현 액수의 최소 두 배는 돼야 할 터. 더욱이 최근 재계약 소식을 발표한 알리가 케인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주급자가 된 사실 역시 에릭센 측을 자극할 대목이다.

이에 관한 지난달 보도도 있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케인급 재계약을 제안했다. 케인은 지난 6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계약을 연장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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