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LA 클리퍼스, 워싱턴에 32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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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클리퍼스가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36-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3승 2패. 반면 워싱턴은 2연패를 기록했다. 1승 4패로 정규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클리퍼스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다. 에이브리 브래들리는 15득점 5어시스트, 벤치에서 나온 루 윌리엄스는 17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은 앞 선이 분전했다. 브래들리 빌이 20득점 7리바운드, 존 월이 18득점 5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부터 클리퍼스가 앞서나갔다. 브래들리가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해리스, 다닐로 갈리날리 등 포워드진에서 득점도 꾸준히 나왔다. 윌리엄스, 몬트리즐 하렐의 벤치 공격까지 터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워싱턴은 월과 빌 콤보가 맹활약했지만 점수 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빌은 1쿼터에 10점, 월은 2쿼터에 16점을 책임졌지만 전반이 끝났을 때 34-41로 뒤져 있었다.

후반엔 격차가 더 벌어졌다. 클리퍼스는 강점인 벤치 선수들의 공격이 고르게 나오며 워싱턴을 압도했다. 윌리엄스, 하렐, 마이크 스캇 등 벤치에서만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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