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FA 영입 달인' 유베, 데 헤아 노린다…무리뉴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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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7) 거취를 두고 근심에 휩쌓였다. 유벤투스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자유 계약으로 잃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이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데 헤아가 유벤투스로 이적 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데 헤아는 2015년 장기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 직전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으나, 결국 무산되면서 2019년까지 팀에 남는데 동의했다. 활약은 눈부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4회를 수상했고, 지난 시즌에는 골든 글러브를 안았다.

거취는 불투명하다. 지난 6월 영국 인디펜던트가 '5년 계약을 확신하고 있다'고 했으나 재계약 소식은 쉽사리 들려오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데 헤아를 놓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유벤투스에 대해 '자유 계약으로 선수를 낚는데 달인'이라면서 '데 헤아 역시 유벤투스가 자신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년 연장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유벤투스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은 더 선에 "유벤투스는 지능 거래를 하는 전문가"라면서 "유벤투스는 계약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벤투스는 자유 계약으로 다니 알베스, 안드레아 피를로, 사미 케디라 등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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