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어빙 "뉴욕행도 진지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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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스턴과 뉴욕. 두 팀 중 고민했지만 결국 선택은 보스턴이었다.

카이리 어빙(26, 191cm)이 20일(한국 시간) 뉴욕 닉스전 승리(103-101) 후 "보스턴 셀틱스와 재계약을 맺어야겠다고 마음 먹기 전까지 모든 팀들을 고려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뉴욕은 내게 특별한 장소였다"며 "뉴욕은 젊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그들과 같이 뉴욕에서 뛸 생각을 했었다. 물론 내가 보스턴에 잔류하기로 마음 먹기 전에 일이다"고 밝혔다.

어빙은 선수 옵션을 가진 채 2019-20시즌 이후면 계약이 끝난다. 만약 옵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당장 내년 여름 FA(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지난 여름부터 어빙의 행선지를 두고 말이 많았던 이유다.

하지만 어빙의 의사는 확고하다. 이미 여러 차례 보스턴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보스턴의 있는 사람들, 이곳의 미래를 생각했다. 내게 보스턴은 상상 이상의 곳이었다"며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도 보스턴에서 만났다. 난 이곳에서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여름 FA 시장에서 어빙을 노렸던 뉴욕은 계획을 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뉴욕은 내년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 지미 버틀러 등 내년 여름 FA로 풀리는 대어급 선수들에게 모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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