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엘 클라시코 뛸 수 있다"..스토이치코프, 충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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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메시는 뛸 수도 있다."

오른팔 골절로 이탈한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축구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에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가진 승리를 갈구하는 성격, 뛰고 싶은 열망과 자부심을 볼 때 메시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 도중 다쳐 교체됐다.

메시는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세비야의 프랑코 바스케스와 몸싸움을 벌이다 앞으로 넘어졌다. 이 때 바닥에 짚는 과정에서 하중이 쏠리며 오른팔이 꺾이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에 대한 검사 결과 오른 팔목 부근인 요골이 골절돼 약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현지언론들은 메시가 오는 25일 인터밀린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2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메시의 복귀 시기를 오는 11월 4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경기 혹은 11월 7일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스토이치코프는 "의사들은 뭔가 할 수 있다. 주사를 놓은 뒤 붕대를 강하게 감을 수도 있다"면서 "나는 여전히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뛰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메시의 엘 클라시코 출장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이런 스토이치코프의 주장에 "바르셀로나 의료진들은 엘 클라시코와 같은 중요한 경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메시는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스토이치코프는 불가리아 출신의 바르셀로나 레전드다. 스토이치코프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불가리아를 사상 최초로 4강까지 올려 놓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에 선정되기도 한 스토이치코프는 5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5번의 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1994년) 등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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