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은' 마르시알, 계속해서 맨유 재계약 거절...이유는?

[BO]엠비 0 2416 0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22, 맨유)이 맨유의 재계약 제안에 새침한 반응이다. 

마르시알은 2020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맨유는 지난여름부터 마르시알과의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프랑스의 'RMC'는 19일(한국시각) "맨유는 계속해서 마르시알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모든 제안들을 마르시알이 거절했다"면서 "맨유는 재차 새로운 계약 내용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시알이 이처럼 콧대 높은 태도를 유지하는 이유가 있다. 불러주는 빅클럽이 많기 때문이다. 독일의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오랫동안 마르시알을 주시했다. 마르시알 관계자와 이미 접촉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하며 분데스리가의 거함 뮌헨이 마르시알을 로번과 리베리의 대체자로 점찍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절대강자 유벤투스고 마르시알에 관심을 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마르시알에게 지난 3월부터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가 마르시알과의 재계약을 위해 연봉 900만 파운드(약 130억 원)를 제안하자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