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손흥민, 중앙 이동 수모까지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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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손흥민(26)이 저조한 경기력으로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10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에릭 라멜라의 두 번째 골을 도왔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21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팀도 2-4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풀백 닐슨 세메두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주특기인 돌파가 번번히 세메두에게 막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중반, 중앙의 라멜라와 위치를 바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고육지책이었다. 라멜라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손흥민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이었지만 이후에도 위협적이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13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선발 출장한 토트넘 선수들 중 최하위였다. 두 차례 결정적인 키 패스를 제공했지만 부진을 덮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라멜라의 골을 도왔지만 이후 곧장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시즌 첫 공격포인트였지만 웃을 수 없는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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