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19세 달롯 성공 데뷔에 "맨유서 10년 이상 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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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달롯이 무릎 수술 이후 첫 경기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위스 원정서 영 보이스를 완파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데 데 스위스서 열린 영 보이스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포그바의 2골과 마샬의 1골을 더해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맨유 측면 수비수 디오고 달롯은 무릎 수술 이후 가진 1군 데뷔전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좌측 풀백 루크 쇼도 제 몫을 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 후 "달롯과 쇼가 정말 잘했다. 둘 모두 움직임이나 크로스, 어시스트가 좋았다. 수비도 잘했다. 무릎 수술 이후 달롯의 첫 경기였는데 잠재력을 보여줬다. 19세 수비수인데 맨유서 10년 이상은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포그바는 이날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2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말미 조금 힘들어 보였지만 탄탄하고 수준 있는 좋은 경기력이었다. 템포도 잘 컨트롤 해줬다. 포그바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맨유는 H조에서 가장 약체인 팀을 이제 막 꺾었을 뿐이다. 앞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명가 유벤투스와 발렌시아를 넘어야 한다. 맨유는 내달 3일 발렌시아와 만난 뒤 10월 24일과 11월 8일 잇따라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무리뉴 감독은 "승리가 중요하다. 모든 팀들이 영 보이스를 상대로 2경기 다 승리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오늘 경기는 중요했다"며 "조별리그서 승점을 따야 한다. 두 번은 유벤투스, 한 번은 발렌시아와 경기를 해야 하는데 두 팀 모두 아주 좋은 상대"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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