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바람, "나와 똑 닮은 아들, 축구선수 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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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자신과 똑 닮아있는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길 내심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DAZN'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호날두는 자신의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도스 산토스 주니어(8)와 공을 차는 모습을 종종 공개한 바 있다. 호날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들이 축구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 아들은 굉장히 좋은 신체조건을 타고 났다. 빠르고 기술적이며 슈팅도 곧잘 한다"고 밝혔다.

경기에 지는 것을 싫어하는 승부욕도 자신과 똑 닮아있다는 생각이다. "마치 어렸을 때의 나를 보는 것 같다"던 호날두는 "아들은 패하는 것을 무지 싫어한다. 나처럼 될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며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강요할 생각은 없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아들은 아직 어리다. 그를 압박할 생각은 없다"면서 "물론 축구선수로 뛰는 것을 보는 게 나의 꿈이지만, 아들이 원하는 것을 하길 바란다. 무엇이든 항상 지원해줄 것"이라며 아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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