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지구 우승 실패?… 이 와중에 감독은 선수 탓

[BO]엠비 0 1764 0
 


[동아닷컴]

지난 2013시즌 이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내주지 않았던 LA 다저스. 하지만 이번 시즌, 6년 만에 정상을 내줄 위기에 처해있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67승 61패 승률 0.523을 기록했다. 24일 경기가 없는 가운데, 지구 3위에 머물러있다.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이제 4.5경기. 또한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격차도 3.5경기로 벌어져 있다.

특히 LA 다저스는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고,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팀 상황이 좋지 않다.

시즌 종료를 한 달 여를 남긴 시점에서의 4.5경기차는 결코 적지 않다. LA 다저스는 연승, 애리조나는 연패를 해야 줄일 수 있다.

더욱 좋지 않은 점은 심장 이상에서 빠르게 복귀한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31)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맞으며, 크게 무너진 것.

잰슨은 21일 복귀전에서 홈런 2방을 맞으며 2점을 내줬다. 이어 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도 홈런 1개를 맞으며 2실점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언 도저를 데려오는 등 공격적인 영입을 했으나, 팀의 성적은 나빠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역 매체를 통해 “타자들의 헛스윙이 너무 많다”며 선수들을 지적했다.

팀 성적이 나빠지는 과정에서 감독이 선수의 탓을 하는 것은 가장 좋지 않은 시나리오다. 감독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자리다.

LA 다저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3연전, 29일부터 30일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 특히 샌디에이고에게는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있다. 샌디에이고-텍사스와의 5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만약 위의 5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LA 다저스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지구 우승에 실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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