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 밀어내기 볼넷으로 대역전승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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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36) 팀의 8게임 연속 출루로 팀의 역전승에 한몫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가 됐다.

첫 안타는 7회말에 나왔다.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였다. 홈런이 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 더욱 돋보인 것은 8회말이다. 텍사스가 5-6으로 뒤진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투수 저스틴 앤더슨로 부터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1회 5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2점을 쫓아갔고 4-6으로 뒤진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결국 8-6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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