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LAA 상대 팀 역대 6번째 트리플플레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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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삼중살을 성공시켰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8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트리플플레이를 성공시켰다.

텍사스는 3-6으로 끌려가던 4회초 수비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동시에 올리는 트리플플레이를 성공시켰다. 

무사 주자 만루 위기에서 에인절스 2번타자 데이빗 플레처의 타구가 3루 방향으로 강하게 날아왔다. 텍사스 3루수 주릭슨 프로파가 원바운드 강습타구를 막아낸 후 3루 베이스를 밟아 2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어 직선타로 착각하고 3루에 귀루하던 3루 주자 테일러 워드를 태그했고 2루수 루그너드 오도어에게 공을 넘겼다. 오도어가 1루 주자 콜 칼훈까지 아웃시키며 단숨에 아웃카운트 3개가 채워졌다.

이 트리플플레이는 텍사스 구단 역사상 6번째, 2009년 5월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사진=주릭슨 프로파와 루그너드 오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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