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승 후보 한국, 손흥민 아끼고 2연패 향해 최고 출발”

[BO]엠비 0 1913 0
 


일본 매체가 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 소식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8월1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7분 황의조, 전반 23분 김진야, 전반 36분 황의조, 전반 41분 나상호, 전반 43분 황의조의 골로 전반부터 5-0으로 앞서갔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의 프리킥으로 6-0 승리를 거뒀다.

일본 축구 매체 '축구채널'은 경기 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병역 면제를 노리는 손흥민은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뒤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고, 첫 경기엔 예정대로 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한국은 초반부터 바레인을 압도했다"면서 "황의조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5-0 리드를 잡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후반엔 좀처럼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추가 시간에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직접 프리킥에 성공해 6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에이스를 아끼면서도 2연패를 향해 최고의 출발을 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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