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타수 2안타 '멀티히트'…시즌 타율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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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3회초 최지만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유격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유격수의 호수비로 안타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3루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안타는 5회초 터졌다. 5-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투수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브랜든 로우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8에서 0.237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6-1로 승리하며 61승59패를 기록,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2위 양키스는 75승4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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