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 데뷔전서 8분 만에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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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유벤투스 데뷔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페로사에서 2018-19시즌 출정식을 치렀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유벤투스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유벤투스A 팀에서 선발 출전해 디발라, 더글라스 코스타 등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며 유스선수가 중심이 된 유벤투스B팀과 대결했다. 호날두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을 견인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A는 경기시작 8분 만에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단독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B는 전반 18분 카펠리니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호날두와 볼을 경합하던 카펠리니가 걷어내려 한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유벤투스A는 전반전 중반 이후 디발라가 멀티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A는 후반 9분 마르키시오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고 유벤투스A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18일 키에보를 상대로 2018-19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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