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의 맨유 영입 평가 “모리뉴, 7~10명 방출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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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시장을 돌아봤다.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필요했다. 

맨유는 매해 여름 빅 사이닝을 품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폴 포그바, 로멜로 루카쿠 등이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여름에는 센터백 보강에 집중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강하게 연결됐던 토비 알더베이럴트, 제롬 보아텡 등은 설에 그쳤다.

네빌은 올여름 맨유 영입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매체를 통해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7억 파운드(약 1조 128억원)를 지출했다. 6년 전에 맨유가 1조를 쓸 거라고 말했다면, 난 맨유의 우승을 말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맨유에 여전히 루이스 판 할의 잔재가 남았다고 평가했다. 네빌은 “모리뉴 감독이 많은 돈을 썼다. 하지만 과거 판 할 감독의 영입은 형편 없었다. 모리뉴 감독은 7~10명을 방출하고 새로운 선수로 채워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을 믿었고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거라 예상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은 맨유에 온지 2년 밖에 안됐다. 15년 동안 있었던 것이 아니다. 내 생각에는 과거 영입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많은 지출이 있을 것이다. 난 모리뉴 감독이 데려온 선수를 좋아한다. 내가 맨유에서 보고 싶은 선수들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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