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POINT] 레알의 변함없는 습관, '월드컵 스타'는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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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시장에서 한 가지 습관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은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반드시 한 명은 데려오고 있다.

레알은 9일 첼시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쿠르투아는 이번 여름 첼시에서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모습까지 보이며 레알로 이적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쿠르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인 야신상을 수상했다. 쿠르투아는 벨기에가 3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최후방을 책임졌다.

쿠르투아의 합류로 레알은 또 한 명의 월드컵 스타를 품에 안았다. 레알이 데려온 월드컵 스타의 계보는 한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먼저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인공 호나우두가 있다. 호나우두는 당시 월드컵 득점왕과 함께 실버볼을 수상했다. 레알은 곧바로 2002년 여름 호나우두를 영입했다. 



레알은 2006년 유벤투스로부터 파비오 칸나바로를 영입했다. 칸나바로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월드컵 실버볼을 수상한 칸나바로는 여지없이 레알의 타깃이 됐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레알의 눈에 들어온 것은 메수트 외질이었다. 당시 외질은 세대 개편이 이뤄진 독일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 외질은 독일이 3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레알은 당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던 카카와 경쟁시키기 위해 외질을 영입했다. 이후 외질은 카카를 넘고 레알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월드컵이 나은 스타였다. 레알은 2014년 여름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을 하메스를 영입했다. 하메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5경기 6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곧바로 레알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로써 레알은 21세기에 접어든 후 월드컵에서 눈에 띄었던 선수들을 꼭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2년에는 과연 어떤 선수가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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