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처참히 버린 선수 재영입에 3340억 쓴다"…토트넘 선수 포함→몸값 1670억 책정→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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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현존하는 최강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과거 맨시티가 '처참하게 버린' 선수들이다.

그것도 그냥 재영입하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면서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가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는 2명. 이 2명을 영입하기 위해 2억 파운드(3340억원)를 준비했다. 한 명씩 공평하게 1억 파운드(1670억원)를 쳐줬다.

도대체 누구일까. 한 명은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7도움을 올리며 시즌 초반 토트넘 돌풍의 주역 역할을 해냈다. 또 최근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빠지자,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는 이 역시 포로다.

이런 포로를 향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배 알란 허튼은 포로가 토트넘 선수 중 맨체스터 시티에 이적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허튼은 "포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시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믿을 수 없는 맨시티 이적이다. 포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복귀할 수 있는지, 당신을 절대 모른다. 포로는 토트넘에 정착하면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 번리를 상대로는 놀라운 골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로는 맨시티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펩이 가장 원하는 모습은 포로의 포지션, 움직임이다. 포로는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버랩이 가능하다. 포로는 거의 10번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이 역할을 풀백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 축구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포로는 분명 펩의 계산에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주장이 현실이 돼가고 있다. 현실이 된다면 정말 충격적인 이적이다. 앞서 언급했든, 포로는 맨시티에서 처참하게 버려진 선수이기 때문이다.

포로는 지난 2019년 지로나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 등 임대를 전전했으며, 2022년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다. 포로가 맨시티에서 뛴 경기는 '0경기'다.

포로와 함께 거론된 또 한 명의 선수는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즈다. 그 역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6골3도움을 올렸다. 아스톤 빌라는 현재 3위. 아스톤 빌라 열풍의 중심에 루이즈가 있다. 아스톤 빌라는 리그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루이즈 역시 맨시티에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 2017년 바스코 다가마에서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지로나 임대를 전전했다. 결국 맨시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채 쫓겨났고, 2019년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즈도 포로와 같다. 맨시티에서 뛴 경기는 '0경기'다.

맨시티가 방출한 두 선수를 맨시티가 다시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역시나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놀라운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맨시티는 과거 맨시티를 떠났던 2명과 다시 계약하려고 한다. 맨시티는 2억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토트넘의 포로를 맨시티로 복귀시키는데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아스톤 빌라의 루이즈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포로와 루이즈는 각각 2022년과 2019년에 맨시티에서 방출됐다. 그런데 이제 놀라운 가격을 앞세운 맨시티의 레이더에 잡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포로는 모든 대회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골8도움을 기록했고, 루이즈는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두 선수 모두 엄청난 몸값을 받을 것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1억 파운드의 몸값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 계약이 성사가 된다면, 포로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내주고 1억 유로(1457억원)의 몸값을 챙겼다. 포로는 1670억원의 몸값을 기다리고 있다.

[페드로 포로, 더글라스 루이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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