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TV'의 아시안컵 예상…"한국과 일본이 결승서 만나 일본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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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조 1위 가정 시 결승에서나 만나
해외 베팅 업체도 우승 확률 1위로 일본 꼽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카타르 매체가 결승 진출 팀으로 한국과 일본을 꼽은 뒤 일본이 우승할 것이라고 점쳤다.

카타르 매체 '알 카스 TV'는 8일(한국시간) 아시안컵 특집 프리뷰쇼를 통해 16강 진출 팀과 최종 우승 팀을 예상했다.

매체는 한국이 E조를 1위로 통과한 뒤 16강서 베트남, 8강서 이란, 4강서 이라크를 만나 모두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역시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16강서 요르단, 8강서 아랍에미리트(UAE), 4강서 호주를 만나 승리하는 시나리오를 썼다. 이어 결승에서 일본이 한국을 꺾고 대회 정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개최국 카타르가 16강, 또 다른 우승후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각각 8강에서 짐을 쌀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의 예상대로 한국과 일본이 각각 조 1위로 통과할 경우, 두 팀은 결승 이전까지는 만나지 않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일본은 성장세가 또렷한 팀"이라며 상대를 존중한 뒤 "일본전이 기대된다. 나는 라이벌전을 즐긴다"면서 "일본과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했던 바 있다.



한편 해외 베팅 전문 매체 '레갈벳'은 아시안컵 우승 후보 1순위로 일본을 꼽았다. 이 매체는 일본의 우승 확률을 3.5대 1로 설정했다.

한국이 5.5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호주와 이란이 7.5대1,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8대1을 기록했다.

앞 숫자가 낮을수록 베팅 금액을 걸었을 때 받는 상금이 낮아지는데, 그만큼 우승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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