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인정했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 아시안컵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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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프사이드 오심을 완전히 제거했던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에도 적용된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 1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과 관련해 대회를 통해 치러질 51경기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SAOT)이 적용된닫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타르 아시안컵은 AFC 주관 대회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 적용되는 최초의 대회가 됐으며, AFC 역시 대륙대항전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을 활용하는 최초의 대륙연맹이 됐다.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AFC의 심판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을 통해 그들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AFC는 계속해서 심판계의 리더가 될 거싱며, 최고의 시설에서 VAR 시스템을 완전히 구현함으로써 선수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려 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은 경기에 쓰이는 공과 선수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경기장 내 배치된 12개의 특수 카메라를 활용해 선수들의 오프사이드 유무를 판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오프사이드 유무를 전광판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팬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월드컵 때마다 반복되었던 오프사이드 오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국도 이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에 수혜를 본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당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결승골을 터뜨렸을 때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 오프사이드가 아님을 잡아내면서 한국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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