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상철 추모 “살아있었다면 52번째 생일”

[BO]악어 0 964 0

일본 언론이 2000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올스타 멤버 故 유상철을 추모했다. 고인은 췌장암 투병을 하다가 2021년 향년 50세로 삶을 마감했다.

‘게키사카’는 10월18일 ‘축구 전반 일람’을 통해 “1971년 태어난 한국인 유상철은 일본 J리그에서도 활약한 아시아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오늘이 52번째 생일”이라고 소개했다.

유상철은 1999~2000·2003~2004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 및 2001~2002년 가시와 레이솔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일본프로축구 133경기 48득점을 기록했다. 평균 81.1분을 소화하며 90분당 0.40골을 넣었다.


유상철(오른쪽)이 한국대표팀 주장으로서 200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 우승컵을 전달받고 있다. 당시 일본은 EAFF 회장국이자 개최국이었다. 유상철은 소속팀 연고지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AFPBBNews=News1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두 시즌 연속 J1리그를 제패한 것은 2003·2004년이 처음이자 아직도 마지막이다. 당시 우승을 함께한 유상철은 일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유상철은 1994·1998·2002 K리그1 베스트11이기도 하다.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로 모두 1부리그 올해의 팀에 포함된 선수는 김주성(57)과 둘뿐이다.

▲199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올스타 ▲2002 FIFA월드컵 올스타 ▲200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MVP 등 국가대표로도 뛰어났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2021년 유상철 사망을 애도하며 공식 SNS에 게재한 J1리그 시절 플레이 모습. 사진=일본프로축구리그 사무국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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