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트레블 후 사우디로... 라포르트, 맨시티 떠나 호날두의 알나스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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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트레블 멤버인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사우디 알나스르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포르트 영입을 발표했다. 다수 영국 매체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라포르트 영입을 위해 2,750만 유로(약 394억 원)를 지불했다. 

라포르트는 올여름 유럽에서 알나스르로 이적한 여섯 번째 선수다. 알나스르는 앞서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알렉스 텔레스, 세코 포파나, 오타비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뒤 유럽 스타들을 데려오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라포르트는 "지난 6시즌 동안 맨시티를 대표하게 돼 자랑스럽다. 저는 항상 맨시티 팬일 것이며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작별인사를 남겼다. 

라포르트는 바스크계 프랑스인으로 아틀레틱클루브에서 5년 동안 뛰며 유럽에서 주목받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큰 키와 뛰어난 빌드업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18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주축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회 우승,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거머줬다.

 


그러나 지난시즌 라포르트의 출전 시간은 크게 줄었다. 시즌 초반부터 무릎 수술로 인해 결장했고, 복귀 후에는 입지가 좁아졌다. 맨시티가 후벤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를 중앙 수비수 라인으로 기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라포르트는 벤치에 않는 경우가 많아다. 라포르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알나스르는 라포르트 영입으로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스널 등 유럽 구단들도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라포르트의 기량은 여전히 유럽 수준으로 여겨진다. 라포르트의 합류로 뒷문을 강화하며서 다시 한 번 우승 후보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이미 요수코 그바르디올 영입으로 라포르트의 빈자리를 메웠다. 공격진에서는 리야드 마레즈가 사우디 알아흘리로 이적했지만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나오던 베르나르두 실바와 재계약을 맺으며 전력 손실을 막았다. 벨기에 신성 제레미 도쿠 영입도 앞두고 있다. 

사진= 알나스르 제공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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