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부활' 데릭 로즈 "MVP 시절보다 지금의 내가 더 나은 선수"

[BO]엠비 0 4920 0
 


[루키=이학철 기자] 이번 시즌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릭 로즈가 자신의 현재 경기력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1년 240만 달러의 베테랑 미니멈 규모의 계약에 도장을 찍었던 로즈는 이번 시즌 자신이 왜 한 때 리그 최고의 선수였는지를 제대로 증명해내고 있다. 현재까지 37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18.9점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로즈는 3점슛 성공률(42.1%) 부문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약점이던 슛을 강점으로 뒤바꿔 놨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며 은퇴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그가 만들어내고 있는 놀라운 반전. 

이처럼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로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난 지금 MVP 시절보다 더 낫다"며 자신의 이번 시즌을 최전성기이던 2010-11시즌과 비교했다. 

이어 로즈는 "당시 나는 다소 무모한 경향이 있었다. 또 경기의 흐름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침착해졌다. 게임을 더 통제할 수 있게 됐으며 BQ도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발전된 슛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즈는 "지금의 나는 완성된 패키지와 같다. 나는 여전히 돌파를 할 수 있으며 슈팅 능력도 더 좋아졌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내가 MVP 시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완벽히 살아난 로즈와 함께 미네소타는 23승 24패의 성적으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과연 로즈의 현재 경기력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한편 미네소타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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